ㅈㄱㄴ...

얼마전에 이모가 (엄마동생이) 아가를 나으셔서 병원에서 4일?5일 머무르셧는데 그동안 엄마가 일도 쉬고 병원에서 주무시면서 거의 엄마가 아가엄마인듯이 돌보셧거든요..이모가 재왕절개를 하셔서 잘 움직이지를 못해서 그런거라고 생각은햇죠..

근데 수술하고3일?4일 쯤 지낫을때 이때도 이모가 막 자유로이는 아니지만 병실안에서는 움직이실수잇을만큼 회복됫을때 제가 아가보러 병원을 갓엇어요 (그전날도 역시 엄마는 병원에서 주무시고..)근데 이모는 누워서 주무시고 엄마혼자 아가 기저귀갈고 병실 바닥 쭈구리고 앉으셔거 닦고 하시는거에요..막 엄마가 이모보고 밥먹을래?이러고 착하게 물어보는데 이모는 잠결에 그러시는건지 됫어 이러고 퉁명히 말씀하시고..진짜 그모습보는데 뭔가 눈물 왈칵낫는데 혼자 화장실가서 속으로 이모가 아프니까..이러고 말았거든요..

근데 오늘 이모가 퇴원하시구 어제도 이모병원에서 주무신엄마는 바로 또 이모집 가셔서 이모집 밀린빨래며 청소며 하고오신거에요 그러고 또 밤9시?쯤들어오셧는데..집에오셔서도 아가동영상보시구 잇고..진짜 짜증이 확나고 이모가 미운거에요 이모는 애기 첫째도 아니고 둘째라서 충분히 할수잇고 남편 (이모부)도 계셔서 둘이 하면 될것같은데..질투라기보단 그냥 엄마가 너무 안쓰러운거에요.엄마한테 이모네가지 말라고 왜고생하냐고 말하고싳어도 막태어난 아가한테 제가 못된멀 하는거같아서 미안하고...이모는 첫째때도 이랫거든요..진짜 뭔가..이런생각하는거 자체가 제가 못된거같구..

제가못된건지..그냥 이렇게 올려봐요..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