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380-ap6bk 구입한지 한달여됐습니다.
usb허브를 노트북에 꽂아서 부팅을 하니 부팅이 안되고 완전 먹통이 됩니다.
usb허브를 빼서 부팅하면 또 제대로 부팅이 되고 부팅후에 usb허브를 꽂으면 제대로 작동을 합니다.

서비스센터에 접수를 하고 노트북담당 팀장이라는 기사분이 오셔서 상태를 보고 사진을 찍고 사업분에 이메일로 보낸다고 하더군요.

비스타가 불편해서 항상쓰던 xp를 깔아서 쓰고 있었는데,
기사분이 xp를 깔아서 쓰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에 비스타나 윈도우 7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서 쓰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

xp를 깔아서 안된다는 말은 이해가 가질 않아서 해결을 일단 해달라고 했습니다.
일주일후에 바이오스를 최신버전이라고 가지고와서 깔았는데 깔아도 안되더군요.

결국 기사가 말하는거는 xp라서 안되는 겁니다. 였습니다.
전 비스타나 윈도우7이 깔린 다른 r380에서는 괜찮다는 걸 확인하면 수긍하겠다고 하니 기사분이 서비스센터에 가서 비스타가 깔린 r380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비스타가 깔린 컴퓨터에서도 같은 증상으로 usb허브를 꽂은 상태에서 부팅은 먹통으로 안되는겁니다.

정말. 어이 상실이였죠. xp때문에 안되는거라고 당당히 얘기하던 기사는 당황하더니...
또 말을 바꿔서 핑계를 대더군요.
usb허브를 쓰는건 권장하지 않습니다. 사용설명서나 인터넷에 보면 나와있습니다.
정말 화가 나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기사 앞에서 사용설명서 펼쳐서 그런 말이 있는지 찾아보라고 했씁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그런말이 어디에 있냐고 바로 찾아서 보여달라고 말하니 기사분....
아무말도 못하고....그제서야 바이오스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시인을 하더군요.
고객을 무슨 물로 보는것도 아니고..
무슨 문제가있으면 뭐든 권장사항이 아니라고 일단 둘러대는 행동을 보니 정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팀장이라는 기사...일주일내에 사업부와 상의해서 해결해준다며 갔습니다.

뭐하자는 건지...
몇일후에 다시 찾아온 기사분...
사업부에서 다시 내려온 바이오스라며 제 컴퓨터에 설치를 할려고 시도하더니...xp버전에서 설치가 잘 안된답니다.
서비스센터에 가지고 가서 설치를 해서 가져다 준다고 해서 가지고 갔는데

결론은 또 안된답니다.
비스타와 윈도우 7이 깔린 컴퓨터에는 새로 내려온 바이오스를 깔았더니 모두 정상 작동되었는데
xp깔린 컴퓨터에서는 증상이 사라졌지만 lcd가 먹통이 되었답니다.

사업부와 다시 문제 해결해서 다시 방문하겠다고 갔는데...x-note 쓰시는 사이트회원니미들 컴퓨터도 다 이런 증상이 있으신가요?.
r380모델만 이런건가요?
이때까지 삼성 노트북만 3대 썼고 지금도 삼성노트북은 usb허브장착해서 부팅해도 잘만되는데 왜 엘지 노트북만 이렇게 말썽인가요?

기사가 집에 방문한게 벌써 3번...
다음에 또 오면 4번....
계속 이런식으로 시간내가면서 as받아야하는건지...
매번 말 바꾸면서 고객을 속이려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정말 짜증나네요...

비스타와 윈도우 7에서 정상 작동하는지 제 눈으로 보지도 못한 상태에서 마냥 기다려야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